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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인 것을

채픒린 2018. 9. 20. 12:57



 "나그네" 인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배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웃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따뜻이 서로를 위로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년"을 살면 그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 첬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人生)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고,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들 인것을...!! 

뒤를 돌아보는 여유로움과,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우리가 되었으면~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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