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거리가 보일 때
먼저 후다닥 해치우는 사람
과자 먹고 난 봉지 손에움켜쥐고
먼저 쓰레기통 찾는 사람
외출할 때 한 템포 빨리 나가
신발 정리하고 신을 것 챙겨 주는 사람
강사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는 사람
말을 할 때마다
부드러운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길에서 몸 불편한 사람을 보고
짐 들어주는 사람
저 멀리에서 부터 손 흔들며
먼저 아는 척하며 달려오는 사람
- 소천 ( 가져온 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여기 나에게 (0) | 2019.03.22 |
---|---|
끝까지 해보라 (0) | 2019.03.21 |
근심, 걱정을 내려 놓자 (0) | 2019.03.17 |
기다림 (0) | 2019.03.11 |
소욕지족(少欲知足), (0) | 2019.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