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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채픒린 2019. 5. 1. 17:14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 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에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이해인 수녀님 (가져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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