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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시 맥스/스위시맥스

명화(책장)

채픒린 2016. 5. 10. 21:10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배연일


아카시아 향내처럼

5월 해거름의 실바람 처럼

수은등 사이로 흩날리는 꽃보라 처럼

일곱 빛깔 선연한 무지개 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휘파람새의 결 고운 음율 처럼

서산마루에 번지는 감빛 노을 처럼

은밀히 열리는 꽃송이 처럼

바다 위에 내리는 은빛 달빛 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책넘기기(명화)시작정지2번.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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