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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ozart : Symphony No. 25 in g minor, K.183 (‘작은 사 단조 교향곡’) ☆

채픒린 2018. 5. 3. 11:27

("Amadeus" Soundtrack)

W.A. Mozart - Symphony No. 25 In g Minor, K. 183  1st mvt

게시일 : 2013. 6. 4.

Symphony No. 25 In g Minor, K. 183, 1st Movement
Soundtrack from "Amadeus"    
Conductor: Christian Ehwald

W.A.Mozart - Sinfonía No.25 : Mov.1 Allegro con brio

                          

업로드된 날짜: 2011. 12. 21.

Wolfgang Amadeus Mozart, compositor
Sinfonía No.25 en Sol menor, K.183 : Mov.1 Allegro con brio

Mozart symphony 25 mvt 2 -Andante

게시일 : 2011. 7. 22.

Mozart Symphony nº 25 (1773) Andante in E-flat major

Mozart symphony 25 mvt 3 -Menuetto

게시일 : 2011. 7. 22.

Symphony 25 (1773), menuetto G-minor

Wolfgang Amadeus Mozart - Symphony No. 25 in g minor KV 187 4th movement

   게시일 : 2010. 3. 9.

   Wolfgang Amadeus Mozart - Symphony No. 25 in g minor KV 187

   4th movement Allegro -
   Sławek A. Wróblewski - dyrygent - Orkiestra ZPSM im. F. Chopina w Warszawie

   - Koncert w teatrze Capitol 25 styczni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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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N°25 KV 183 W A Mozart Mozarteum Salzbourg Orchestra

                         

게시일 : 201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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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Symphony No. 25 in g minor, K.183                 

교향곡 25번 g 단조(K. 183/173dB)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교향곡이다.

이탈리아 여행 중에 작곡한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루치오 실라》(Lucio Silla)의

성공에 뒤이어, 잘츠부르크로 돌아오는 길에 교향곡 24번 B flat 장조의 완성 이틀 후 이 곡이

완성된 것으로 적혀 있는데, 실제로 일주일도 채 안되어 두 곡을 완성했을 가능성은 적으며,

정확한 날짜는 확실하지 않다.

모차르트의 또 다른 하나의 단조 교향곡인 40번('큰 g 단조 교향곡')과 비교해서

'작은 g 단조 교향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교향곡은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고전 시대 음악의 교향곡 형태를 따른다.

형식

1st mvt  알레그로 콘 브리오 (Allegro con brio)

2nd mvt 안단테 (Andante)

3rd mvt  메뉴에토 (Menuetto)

4th mvt  알레그로 (Allegro)

이 곡은 전체적으로 볼 때, 단조의 곡이라는 면에서 모차르트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 시대 작품

가운데서 일반적이지 않다. 당시 독일의 슈투름 운트 드랑(Sturm und Drang; 疾風과 怒濤)

운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모차르트의 단조 교향곡은 교향곡 40번

이 곡뿐이며, 교향곡 40번 역시도 이 운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단조의 사용도 그렇지만, 이 곡은 특이한 편성(특히 현악기)으로 특별하다.

대중 문화에 끼친 영향

이 곡의 첫 번째 악장은 영화 《아마데우스》 시작 부분의 배경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첫 악장의 첫 번째 주제부는 헤비 메탈 밴드인 Savatage의 음반 Dead Winter Dead

"Mozart And Madness"라는 곡의 중간 부분에 사용되기도 했다.

음악 비디오 게임인 펌프(Pump It Up)에는 이 곡을 BanYa가 리믹스한 것이 사용되었다.

교향곡 25번은 영화 [아마데우스]의 오프닝 장면에 사용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교향곡이다.

살리에리가 자신의 목을 베어 자살을 시도하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가는 긴박한 장면에서

싱커페이션 리듬과 감7도의 하행 음형으로 구성된 이 교향곡 25번 제1악장이 등장한다.

       1777년경(21세). 로마에서 교황 클레멘트 14세로부터 받은 '황금 박차 훈장'을

       가슴에 달고 있는 모차르트의 모습.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1756.1.27 ~ 1791.12.5)

오스트리아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이다. 궁정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에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고 그후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아들인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에게서 작곡하는 법 및 지휘를 배웠다.


또한 모차르트는 에서 생활하던 1784년루트비히 판 베토벤과도 만났다.

그는 어려운 집안사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찾아온 베토벤을 반갑게 맞이하였는데,

이때 베토벤의 나이는 불과 14세였다.

모차르트는 베토벤이 자신이 만든 즉흥곡으로 하여금 또다른 작품으로 훌륭히 소화해내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교육비를 일절 거절하고 베토벤을 교육시키는데 전념했다.

그러나 베토벤은 어머니가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모차르트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빈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만난 지 불과 1달만의 일로 이것이 두 거장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베토벤이 다시 에 찾아온 건 1792년으로 그때는 모차르트가 죽은지 1년이 지난 뒤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전기는 오토 얀이 저술한 모차르트의 전기가 유일하다.

따라서 오늘날은 그 신뢰성이 부인되고 있다.


                                                                          

모차르트, 용서해 주게! 자네를 죽인 건 바로 날세."                                                              

영화 <아마데우스>의 첫 장면, 정신병원에 수용돼 있던 살리에리가 큰 소리로 울부짖는다.          

문을 박차고 들어가 보니 살리에리가 면도칼로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
충격적인 이 순간에 울려 퍼지는 음악,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G단조다.
영화 <아마데우스> 중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G단조 K.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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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우리나라 음악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G단조 교향곡, 그때까지
모차르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비극적 감정이 폭발한다. 몸부림치듯 격동하는 당김음으로
시작하고, 4대의 호른이 육중한 무게를 더한다.

모차르트가 17살 때인 1773년 10월 작곡한 이 교향곡에서 그는 자유를 갈구한다고 외친다.
봉건 영주의 속박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모차르트는 그해 3월, 세 번째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바로 그때, 모차르트의 생애를 규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하나 생긴다. 세상을 떠난 잘츠부르크 대주교 슈라텐바흐(1698~1771)의 후임으로
3월 12일 콜로레도(1732~1812)가 부임해 온 것.

슈라텐바흐는 매우 보수적인 인물이었지만 모차르트 가족의 여행에 대해서 너그러웠다.
모차르트 가족이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면 임금을 주지 않았을 뿐, 이렇다 할 간섭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잘츠부르크의 기적' 모차르트가 유럽 곳곳을 누비며 홍보 사절 노릇을 하고
있으니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슈라텐바흐보다 훨씬 젊은 콜로레도는 좀 달랐다. 그는 계몽 군주로서 잘츠부르크의 교회,
학교, 법원, 의료, 행정을 개혁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개혁은 봉건제도의 틀을 엄격히 지키는
테두리 안의 개혁이었다. 그는 당시 귀족의 하인에 불과했던 음악가에게 자유를 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모차르트를 궁정 副樂長에 임명하며 보수를 세 배 올려 주었지만, 대신 여행의
자유를 엄격히 제한했다.

        
모차르트는 자기의 음악적 소명을 이미 자각하고 있었다. 잘츠부르크라는 작은 도시에 자신의

음악을 가두어 두는 것은 이 소명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콜로레도가 지배하는 잘츠부르크에 평생 갇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오페라 작곡가로 성공하겠다는 모차르트의 꿈은 확고했다.

그러나 오페라 극장이 없는 잘츠부르크에서는 불가능한 꿈이었다. 콜로레도 대주교는

대중 집회를 위한 극장을 새로 지었지만, 오페라 극장으로 활용되던 잘츠부르크 대학 강당을

폐쇄해 버렸다. 이래저래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를 벗어나야만 했다.

모차르트가 G단조 교향곡을 작곡한 것은 바로 이 시점이었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였던

빈에는 '질풍노도Strum und Drang'의 바람이 격하게 불고 있었다.

이 새로운 흐름을 체험한 17살 모차르트는 외부 세계의 압력, 특히 정치권력의 족쇄가 인간의

자유를 질식시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음악학자들은 이 G단조 교향곡에 '질풍노도'

운동의 흔적이 보인다고 지적한다. "그동안 모차르트 안에서 몇 번씩 불타올랐던 정열적이고

염세적인 기분이 가장 격하게 표현됐다." (헤르만 아베르트) "기적과 같은 작품이다.

완전히 개인적인 고뇌의 체험에서 나온 감정으로, 모든악장에서

이러한 특성이 분명히 나타난다." (알프레드 아인슈타인)

콜로레도 대주교는 이 반항적인 교향곡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여느 때처럼 즐겁고 편안한

음악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격렬한 음악이 나오자 당황했을 수 있다. 불쾌해 하며

모차르트에게 어떤 의도가 있을지 잠시 생각해 보았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이 곡이

당시로서는 매우 충격적인 음악이었다는 점이다.

1악장의 템포 지시어는 '알레그로 콘 브리오allegro con brio, 빠르고 힘차게', 모차르트가

이 지시어를 사용한 것은 이 곡 하나 뿐으로, 매우 이례적이었다.

훗날 베토벤이 <영웅>과 <운명> 첫 악장 등에서 즐겨 쓴 지시어로 된

이 1악장은 베토벤의 열정을 예감케 한다.

모차르트는 자유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교향곡 중 번호가 붙어 있는 41개 중

단조로 된 곡은 25번 K.183과 40번 K.550 두 곡 뿐인데, 둘 다 비극적 조성인 G단조로

돼 있다. 25번을 '작은 G단조', 40번을 '큰 G단조'라 부르기도 한다. 자유를 갈망했지만

아직 봉건제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던 시절에 만든 '작은 G단조'는 젊은 모차르트가 자기

목소리로 외친, 인간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영주 블로그
글쓴이 : 朴泳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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