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꽃의 향기 난초 꽃 (蘭) 난(蘭) 박목월 이쯤에서 그만 하직하고 싶다. 좀 여유가 있는 지금, 양손을 들고 나머지 허락받은 것을 돌려보냈으면. 여유 있는 하직은 얼마나 아름다우랴. 한 포기 난(蘭)을 기르듯 애석하게 버린 것에서 조용히 살아나고 가지를 뻗고, 그리고 그 섭섭한 뜻이 스스로 꽃망울.. GIF 작품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