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을 전하는 ′우수(雨水)′
간밤에 편안히 주무셨는지요?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절기,
′우수(雨水)′에 아침 문안 인사를 올립니다.
′우수(雨水)′는 눈과 얼음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뜻을 담고 있어
실제 이 무렵이 지나가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점차 누그러져 사방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우수(雨水)′무렵에는
산과 들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막바지 겨울 추위가 남아 있고,
종종 뒤늦은 꽃샘 추위가 찾아오기도 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 춥다고 하더라도
10일 정도만 더 지나면
아마도 봄 바람을 만끽할 수 있게 되겠지요.
한 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말이니 벌써 한 해의
6분의 1이 지난 셈이라고 생각하면
눈 깜박할 사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서서히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만큼
올 한해도 마음속에도
달콤하고, 아름다운 봄의 향기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카톡에서 가져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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