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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

채픒린 2025. 2. 18. 09:49

봄 기운을 전하는 ′우수(雨水)′

간밤에 편안히 주무셨는지요?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절기,

′우수(雨水)′에 아침 문안 인사를 올립니다.

′우수(雨水)′는 눈과 얼음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뜻을 담고 있어

실제 이 무렵이 지나가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점차 누그러져 사방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우수(雨水)′무렵에는

산과 들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막바지 겨울 추위가 남아 있고,

종종 뒤늦은 꽃샘 추위가 찾아오기도 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 춥다고 하더라도

10일 정도만 더 지나면

아마도 봄 바람을 만끽할 수 있게 되겠지요.

한 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말이니 벌써 한 해의

6분의 1이 지난 셈이라고 생각하면

눈 깜박할 사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서서히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만큼

올 한해도 마음속에도

달콤하고, 아름다운 봄의 향기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카톡에서 가져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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