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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옛 賢人의 名言

채픒린 2019. 5. 18. 10:12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는

베어도 움이 다시 돋는다.

욕심을 뿌리채 뽑지 않으면

다시 자라 괴로움을 받게 된다.

탐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엇이 근심되고 무엇이 두려우랴.

-"법구경"에서-



정도(正道)를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무도(無道)하게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

돕는 사람이 가장 적을 경우에는 친척마다 등을 돌리고

돕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경우에는  천하가 다 따라오느니라.

-"孟子"-



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영고성쇠(榮古盛衰)를 알고 있으므로

얻었다 해서 기뻐하지 않고

잃는다 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그는 운명의 변화무상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莊子"-


늙어서 나는 병은 이 모두가

젊었을 때 불러 온 것이며,

쇠한 뒤의 재앙도

모두 성시(盛時)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君子) 가장 성할 때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菜根譚"에서-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福)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禍)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准南子"-


불길이 무섭게 타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방법이 있으니

화는 위험한 때 있는 것이 아니고

편안한 때 있으며,

복은 경사 때 있는 것이 아니고

근심할 때 있는 것이다.

-"金時習"-


나무는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진 뒤라야

꽃피던 가지와 무성하던 잎이

다 헛된 영화였음을 알고,

사람은 죽어서 관뚜껑을 닫기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 데 없음을 안다.

-"채근담"에서-


십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요,

백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다.

어진이와 성인도 역시 죽고,

흉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도 역시 죽게 된다.

썩은 뼈는 한 가지인데

누가 그 다른 점을 알겠는가?

그러니 현재의 삶을 즐겨야지

어찌 죽은 뒤를 걱정할 겨를이 있겠는가.

-"列子"-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 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며,

편벽한 사람과 아첨 잘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로우니라.

-"孔子"-


나이 많음을 개의치 말고,

지위가 높음을 개의치 말고,

형제의 세력을 개의치 말고

벗을 사귀어라.

벗이란 상대방의 덕을 가려 사귀는 것이니,

여기에 무엇을 개재시켜서는 안 되느니라.

-"孟子"-


덕행을 이룬 현인은

높은 산의 눈 처럼 멀리서도 빛나지만,

악덕을 일삼는 어리석은 자는

밤에 쏜 화살처럼 가까이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평생이 다하도록

현명한 사람과 함께 지내도

역시 현명한 사람의 진리는 깨닫지 못한다.

-"법구경"에서-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이겨낼 수 있고,

자신을 이겨내야만비로소 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

-"王陽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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