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이야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점점 줄어드는 지금 나는 남아 있는 친구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차라도 한잔 대접하여야 겠네 !!!!!! 좋은 글과 사진 2015.11.12
여섯번째이야기 가을의 기도(祈導) 김 현승(1913~1975)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 좋은 글과 사진 2015.11.05
다섯번째이야기 가 을 김 현승(1913~1975)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 좋은 글과 사진 2015.11.02
네번째이야기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면 그것을 지켜낼 수 없을 것이요, 부하고 귀하면서 교만하다면 스스로 허물을 남기는 것이다. 좋은 글과 사진 20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