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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사진 282

겨울 편지

겨울편지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  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 이해인 - (카톡에서 자져온글

소한(小寒)

년 중 가장 추운날씨, ′소한(小寒)′입니다.2025년 을사년년 1월 1일새해 아침은 잘 보내셨는지요.​어느덧 한 해를 새롭게 맞은 임인년의 첫 절기, ′소한(小寒)′이 돌아왔습니다.​′소한(小寒)′은 양력으로 변환했을 때1월 5일로 새해에 처음 맞이하는 절기입니다.​′소한(小寒)′에는 정초 한파여서 예로부터날씨가 가장 춥기로 유명하여″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소한(小寒)′의 경우 다른 절기와 달리대표음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단호박, 생강차, 시래기 등을 먹었다고 합니다.​이 무렵이 지나가면 추위는 한풀 꺽이고따뜻한 봄을 맞을 준비를 하기도 합니다.​새롭게 시작하는 떨림이 좋은 것 처럼올 한해는 하고 싶었던 일, 새롭게 다짐한 일,..

소설(小雪)

첫눈 내리는 날, ′소설(小雪)′안녕하십니까.​간밤에 평안히 주무셨는지요.​오늘은첫 눈이 내리는 절기,′소설(小雪)′에 아침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소설(小雪)′이 찾아오게 되면 바람이 심하게 불고얼음이 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명절로여겨지는 날은 아니지만,눈이 내리면서 겨울이 시작된다고생각하기 때문에 겨울 맞이를 서두른다고 하지요.​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소설(小雪)′은 겨울이 시작되는 느낌을 주고첫 추위를 맞이한다고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아직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절기이기 때문에 곳곳에서예쁜 가을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절기이기도 합니다.​겨울에는 볼 수 없는화려한 조경과아직 떨어지지 않은 단풍과 함께 바람 부는 절기인 ′소설(小雪)′을 느껴보며 산책해 보는 것은 어..

좋은 글

💜빈틈이 있는 인간관계 가 더 좋은 이유~​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섬세하게 짠 카펫이 의도적으로 흠을 하나남겨 놓는다.​그것을 '페르시아의 흠'이라 부른다.​인디언들은구슬 목걸이를 만들 때깨진 구슬이 하나 꿰어 넣는다.그것을 '영혼의 구슬'이라 부른다.​심리학자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지 않더라도우리는 완벽한 사람보다 어딘가에 부족한 듯이빈틈이 있는 사람에게 인간미와 매력을 느낀다.​제주도의 돌담은 여간한 태풍에도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돌담을 살펴보면 돌과 돌의 사이를 메우지않았는데 틈새로 바람이 지나가기 때문이다.​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다른 사람이 들어설 수가 있는 빈틈이 있어야 한다.​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리적 틈새가 아닌제3의 공간인 틈새가 존재할 때에인간관계가 형성이 된다.​내 마음에 빈틈을 내..

입동(立冬)

겨울의 문턱, ′입동(立冬)′에 들어섰습니다.안녕하십니까.​짧았던 가을이 끝나고,어느덧 겨울의 첫 절기′입동(立冬)′에 아침 문안 인사를 올립니다.​′입동(立冬)′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의미로그해의 농사를 마감하는 것과 겨울 채비를 하기에배추가 얼고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 이 무렵 김장을 시작하기도 하지요.​′입동(立冬)′ 전후 5일 내외로 담근김장맛이 좋다고 예로부터 전해오고 있습니다.​통상, ′입동(立冬)′날이 추우면그 해 겨울이 춥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입동(立冬)′이후 본격적으로날씨가 추워지니 아침 저녁으로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남은 2021년 한 해의 결실을잘 맺을 수 있도록쌀쌀한 날씨와는 반대로마음만은 따뜻한 11월이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카톡..

독도의 날

[독도의 날 기념 시] 독도의 빛금빛 물결 위에타다 남은 햇살눈 부시는 검푸른 동해의 섬​괭이갈매기의 날개짓이대한의 이름으로 물결치는끝없는 저 수평선 너머로​돌 가슴 치던 날망망해 솟아난 시린 뼈를심해의 깊은 곳에 묻어놓고​어둠의 빛을 찾아독도의 얼로 목을 축이노니 ​조선이여,한반도여,태극이여,빛이 되는 대한의 힘으로 출렁이소서  - 정순택 -​-안녕하십니까. 오늘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입니다.​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 제국 칙령 제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다′라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된 독도는 행정구역 상 경상북도 울릉도 울릉읍에 위치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이지요.​오늘 하루 독도의 날을 기념하며..

서리 내리는 늦가을 상강(霜降)

서리 내리는 늦가을, ′상강(霜降)′안녕하십니까.​오늘은 가을과 겨울 사이, 그 중턱의 ′상강(霜降)′입니다.​′상강(霜降)′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기도 하며′서리 상(霜)′과 ′내일 강(降)′을 합처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의미합니다.​′상강(霜降)′에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계속되는 대신에 일교차가 커지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특성을 보이는데요.​때문에 사람들은 ′상강(霜降)′을서리가 내리는 절기, 혹은첫 얼음이 어는 때 로 인식하곤 합니다.​아울러 ′상강(霜降)′무렵이 되면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가 활짝 피기에국화전과 국화차, 국화주, 홍시 등다양한 제철 음식을 먹으며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얼마 남지 않은 짧은 가을,비록 멀리 떠날 순 없지만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

♤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올지라도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욕심을 부릴 줄 모르고 비움이곧 차오름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존경 받는 사람은덕을 베풀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일에 대한 보상과 이득을 따지지 않는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은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남의 잘못을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가슴이 따뜻하고예쁜사람..

한로(寒露)

차가운 이슬이 맺히는 ′한로(寒露)′입니다.안녕하십니까.​오늘은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에 아침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한로(寒露)′ 즈음에는 찬 이슬이 맺히고날씨가 쾌청하여곡식과 가일이 잘 무르익은 절기라고도 하지요.​′한로(寒露)′에는 수유를 꽂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고향을 바라보는 풍속이 전해져내려온다고 합니다.​수유 열매가 붉은 자줏빛으로 사악한 기운을 제거해잡귀를 쫓는다고 믿었기 때문이지요.​′한로(寒露)′ 무렵에는 양기를 돋우는 ′추어탕′과 제철 음식으로는사과, 고구마,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한로(寒露)′를 기점으로 날씨가 더욱 쌀쌀해지며단풍이 더욱 짙어진다고 하는데요. 외출 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외투를 꼭 챙기시길 바라며오색빛깔로 물든 아름..

관계에 실수란 없습니다

관계에 실수란 없습니다사람들은헤어졌다가 또다시 만나기도 합니다.이런 일은 아직 관계가 끝나지 않았고치유해야 할 상처들이 남아 있을 때 일어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관계가 이미 끝났지만마음속으로 그것을 완성하지 못했기때문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마무리란 관계의 완성과 실패에 대한우리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관계에 실수란 없습니다.모든 것은 정해진 대로 일어납니다.첫만남에서부터 마지막 작별 인사까지,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관계를 통해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고,그 과정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관계에서자신이 미리 갖고 있는 기준을 버릴 때,누구를 얼마나 오래 사랑할것인가의문제에서도 해방될 수 있습니다.  신에게 선물 받은위대한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