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 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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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사진 277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느낌 없는 책을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자기희생 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고, ..

우수(雨水)

눈이 녹아 비가 되는 날, 우수[雨水] 입니다. 추위가 아직인 가운데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지요. ​ 오늘은 얼었던 땅이 작은 몸부림으로 꿇고 나오고 비를 내리게 해 겨울의 기운을 몰아내는 '우수(雨水)'입니다. '우수(雨水)' 무렵에는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고 하지요. ​ 개구리와 동면했던 동물들이 하나 둘 잠을 깨고 온 세상이 알록달록 꽃을 피우는 만큼 올 한해는 마음속에도 알록달록한 꽃들이 만개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우수(雨水)'에 전달하면 좋은 인사말을 전달드립니다. ​ ​ - 봄처럼 따뜻한 설렘이 가득한 날 되세요♥ -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세요! 소중한 당신 행복한 날 되실거예요^^ - 우..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가는 세월 속에 남는 것은 허탈뿐이다. 때때로 흔들리는 마음을 잘 훈련하여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마음껏 펼쳐 나가며 불쾌하고 깨트리는 마음에서 떠나자. 세월이 흘러 다 잊히기 전에 비참함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다 찾아내어 절망을 극복하고 힘을 북돋우자. 불굴의 의지와 활기찬 마음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던져버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메일로 받은 (글:용혜원)//예술도 작이 사..

친구

💜 친구(親舊) 💜 ​ 신숙주와 한명회는 절친한 사이였다. ​ 서로 자란 환경도 성격도 달랐지만 사돈까지 맺으며 오랜 시간 가까이 지냈다. ​ 하루는 세조가 두 사람을 불러 술자리를 열었다. ​ 세조는 건하게 취해 신숙주에게 장난을 쳤다. ​ 평소 농담을 할 줄 모르는 그의 팔을 꺾으며, 자신의 팔도 꺾어 보라며 팔씨름을 하자는 거였다. ​ 당시 임금의 몸에 함부로 손대는 것은 큰 죄였기에 거절 했지만 세조는 더욱 집요하게 부탁했다. ​ 결국 신숙주는 세조의 팔을 살짝 비틀었다. ​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아무 일도 없는 듯했다. ​ 하지만 한명회는 신숙주의 하인을 부르더니 집으로 돌아 가거든 주인에게 꼭 방에 불을 끄고 일찍 잠을 자라는 말을 전하라고 일렀다. ​ 그날 밤 세조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걸어오고 걸어갈 인생길

♠ 걸어오고 걸어갈 인생길 ♠ 언제나 연애 시절이나 신혼 때와 같은 달콤한 맛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 년은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 년이 지나고 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 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열 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 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 서른 줄은 눈 코 뜰 새 없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 ​ 이렇게 철 모르는 시절부터 남녀가 맺어져 살아가는 인생길을 이처럼 명확하고 실감 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자식 기르느라 정신 없다가 육십에 들어서 지지고 볶으며 지내며 소 닭 ..

좋은 글

《올해 104세,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김형석 교수의 소망》 ​ 강연을 마치고 승강기를 기다리는데, 한 노인이 오더니 “선생님, 정말 100세 넘으셨습니까?” 물었다. 할 말이 없어 “어머니께서 알려준 나이니까 맞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노인은 “저는 92세인데요…” 라면서 떠나갔다. 자기 나이와 비교해 내 모습이 믿기지 않았던 모양이다. ​ 어떤 때는 나 자신에게 중얼거린다. 90을 넘긴 건 확실하다. 80대에 아내를 보내곤 집이 비어 있는 것 같더니, 90에 안병욱·김태길 교수와 작별한 후에는 세상이 빈 것처럼 허전했다. 그런데 어느새 100세를 넘겼다는 사실엔 나조차 공감하기 쉽지 않다. ​ 100세가 넘어 제주나 부산으로 비행기를 탈 때마다 난처한 일을 겪었다. 내 주민증으로 예약한 탑승권은..

헌신적인 사랑

헌신적인 사랑 부모님이 당신에게 주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불평하지 마십시오. ​ 그것은 어쩌면 부모님이 가진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 부모님을 돌아보세요. ​ 그곳엔 자식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 자신의 신발 한 짝을 벗어서 자식에게 주시고는 자신은 맨발로 서 계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 해밀턴 - 카톡에서 가져온 글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마하트마 간디- 카톡에서 가져온 글

소한(小寒)

새해의 첫 절기, 소한(小寒)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4절기 중 23번 째 절기, 소한(小寒)에 인사드립니다. ​ 소한(小寒)은 다음에 오는 절기인 대한에 비해 덜 춥다고 하여 소한이라고 하였으나 작은 추위라는 말이 무색하게 종종 강한 추위를 몰고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소한(小寒)은 새해에 처음 타나나는 절기로 '정초 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고 전국이 최저기온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 하지만 언제나 봄은 오듯이 소한(小寒)이 지나고 나면 정초한파는 한풀 꺽이고, 입춘까지 한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우리의 인생 또한 이렇게 추위를 겪으면서 살아갈 힘을 축적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매서운 칼바람에 오돌오돌 떨리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