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 불로그

언제나 행복하게

언제나 행복하고 아름답게

좋은 글과 사진 277

오늘도 길을 가고 있다

⛳️오늘도 길을가고있다⛳️ ​ 🌷 길 🌷 ------♡---♡----- ​ 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입니다. 나는 이상하게 이 한 글자 단어(單語)가 오래 전부터 참 좋았습니다. 그 어감이 입에 착 감깁니다. 긴 세월(歲月) 참 친구(親舊)처럼 다정(多情)하게 긴 여운(餘韻)을 줍니다. ​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습니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입니다. ​ 둘레를 빙 '둘러싸다’ 는 동사(動詞) ‘에우다’에서 나왔습니다. 지름길은 질러 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입니다. ​ ‘길’은 순수(純粹) 우리말입니다. ​ 한자(漢字)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신라(新羅) 향가(鄕歌)에도 나옵니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

♡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 ♡ 삶을 사랑합니다 타인의 삶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배어있는 내외적 인격을 잘 정리하여 행동에 앞서 준비가 철저하며 화해와 이해가 아름답고 긍정적인 정체감과 지존임을 자신 스스로 부여해 가며 자신의 가난 정도를 창피함에 척도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아픔으로 만들지도 않아요 자신의 소유 여부가 타인보다 작고 초라하여 가난한 삶이래도 신체적, 정신적으론 맑은 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대중적 요소를 이탈하려는 사람들은! 소유에만 초점을 두고 공유의 삶 자체를 부정하며 자존심만 앞세웁니다 지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아무도 믿으려하지 않아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과 소유의 여부에서 부족함을 비관하고, 질타하고 저능아처럼 얄팍한 수법을 자아내어 죄..

마음을 아는 벗

마음을 아는 벗 ​ ​ 삶을 살아가며 벗으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마음을 아는 벗은 얼마나 되겠는가? ​ 주봉지기천배소(酒逢知己千杯少) 화불투기반구다(話不投機半句多) ​ "막역한 친구와의 술은 천 잔도 부족 하고 말섞기 싫은 사람의 말은 반 마디도 많다." ​ ​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했다. ​ 서로 술이나 음식을 함께 할 때에는 형님 동생이니 자네와 나라 하는 친구가 많으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도와 줄 친구는 별로 없느니라. ​ 길은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 이런저런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 놓을 수 ..

요일별 좋은글(법정스님)

❤법정스님이 요일별로좋은말로 ❤ ​ 법정스님이 일주일을 좋은 날로 말씀하셨던 글입니다. 차분하게 의미를 하나씩 새기면서 읽어보세요. ​ (월) 월요일은 달처럼 살아야 합니다. 달은 컴컴한 어두운 밤을 비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 (화) 화요일은 불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많은 공덕이라도 마음에 불을 한 번 일으키게 되면 그 동안 쌓아온 공덕이 모두 타버리게 됩니다. ​ (수) 수요일은 인생을 물처럼 살아가리라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물은 갈 길을 찾아서 쉬지 않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낮은 곳을 택해가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사람은 물처럼 고개 숙이고 남의 말을 존중하고 어질고 순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 (목) 목요일은 나무처럼 살아야 합니다. 한 그루 나무가 커서 그늘이 되고 ..

숙맥(菽麥)의 난(亂)

菽麥(숙맥)의 亂(란) ​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숙맥이라 한다. ​ 숙(菽)은 콩이고, 맥(麥)은 보리다. 크기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확연히 다른 곡식인데, 눈으로 직접 보고도 분별하지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 이렇게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 쑥맥!'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숙맥들이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어찌 콩과 보리뿐이겠는가? ​ 상식과 비정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 욕과 평상어를 구별하지 못하고, ​ 옳은 것과 그른 것을구별하지 못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 해를 보고 달이라 하고,달을 보고 해라고 하면, 낮과 밤이 바뀌는 초유의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 진시황제가 죽고 2세인호해(胡)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때 그의 곁에는환관인 조고가 있었다. ​ 간신 조..

무병장수(좋은 글)

■무병장수 (無病長壽)■ ​ 누구나 살아있는동안 無病長壽 하기를 바랍니다. ​ 그러면서도 자신의 몸의 특성은 속속들이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 우리 몸의 특수한 모습을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며 병마를 가까이 하지 않기 위하여 관심 가지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 " 몸의 신비 15가지" ​ 1. 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데 46초가 걸립니다 ​ 2.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수분이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가 없습니다 ​ 3. 갓난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는데 커 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 206개 정도로 줄어 듭니다 ​ 4.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합니다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쉽니다 ​..

장단상교(長短相較)

*長短相較 (장단상교)* ​ "길고 짧은 것은 서로 비교 된다“라는 말이다. ​ 法門을 하시는 한 고승이 지팡이를 옆에 놓고 가리키며 ​ "이 막대기를 톱이나, 도끼나 손을 대지 말고 짧게 만들어 보아라"라고 말씀 하셨다. ​ 몇 개월 동안 머리를 싸 동여메고 공부를 했건만 모두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났다. ​ 그때 한 스님이 앞으로 나가 삼배를 올리고 "제가 해 보겠습니다." 하고는 나가더니 긴 막대기를 가져가서 그 지팡이 옆에 놓았다. ​ 高僧(고승)은 빙그레 웃으시며 ​ "길고 짧다는 것은 상대적 개념이다. 역시 그대가 해 냈구나!" 하시며 만족해 하셨다. ​ 우리가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역시 상대성 인데, 대개는 높이 쳐다만 보고 사니 자신이 부족하고 초라해 보여 不幸하다고 느끼고 있다..

김형석 교수님의 기도문

김형석 교수님 의 기도문 💚 ​ 내 세월 다하는 날 슬픔 없이 가게 하여 주소서 초대 없이 온 이 세상 정주고 받으며 더불어 살다가 ​ 귀천(歸天)의 그 날은 모두 다 버리고 빈 손과 빈 마음으로 떠나기를 약속하고 왔나니 내 시간 멈추거든 그림자 사라지듯 그렇게 가게 하여 주소서 한 세상 한 세월 사랑하고 즐겁고 괴로웠던 생애였나니 이 세상 모든 인연들과 맺어 온 그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들이 허락 없이 떠나는 그 날의 외로움으로 슬프게 지워지지 않게 하여 주소서 ​ 다만 어제 밤 잠자리에 들 듯 그렇게 가고 보내는 이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아울러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이 슬픔과 외로움을 잊고 이 세상의 삶을 더욱 알고 깨달아 굳건히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갖게 하여 주소서 ​ 아름다운 이 세상 마지막 소망..

4자(四字)의 깊은 뜻

🌈우리가 기피하는 숫 자 4(四)의 깊은 뜻!🤔 ​ 우리가 기피하는 는 지상(地上)의 세계(世界)를 뜻하는 숫자입니다. ​ 조물주께서는 4를 염두에 두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 나를 둘러 싸고 있는 완전한 상태를 하나로 묶은 망라하는 숫자 을 상징(象徵)합니다. ​ '4 (四)'에서 비롯되는 것으로는 ​ "東西南北"의 기본방위(基本方位)이며, "春夏秋冬"의 4계절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만듭니다. ​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이들 가슴에 소망을 담아주는 달(月)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4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 "물, 불, 공기, 흙"은 고대 철학자가 주장한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 입니다. ​ ​ 공간으로 측정하려면 4가지..

추분(秋分)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 안녕하십니까. ​ 백로(白露)와 한로(寒露)의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 ′추분(秋分)′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므로 계절의 분기점이라 칭하기도 한답니다. ​ ′추분(秋分)′이 지나고 나면 점차 낮보다 밤이 더 길어져 여름의 기운은 사라지게 되는데요. ​ ′추분(秋分)′을 기점으로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고추도 따서 말리는 등 가을걷이 일들이 많습니다. ​ 그뿐만 아니라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라는 옛 속담처럼 여름에 잦던 천둥이 그치고 벌레들은 입구를 막아 추위를 예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속 중 하나는 ′추분(秋分)′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친다는 옛말이 있는데요. ​ ′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