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어딜 그리 바삐 가고 있는가 ? 그대 어딜 그리 바삐 가고 있는가 이 몸은 공적(空寂)하여 '나'도 없고 '내 것'도 없으며, 진실한 것도 없다. 이번 생에 잠시 인연 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 따라 갈뿐이다 장작 두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 속에서 왔는.. 좋은 글과 사진 2019.09.22
입보다도 귀를 높은 지위에 올려라 입은 사람을 망쳐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귀 때문에 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듣기는 빨리하고 말은 더디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습니다. 듣는 것은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해서 그다지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들은 일에 대하여 비판하는 말 때문에 문제가 일어.. 좋은 글과 사진 2019.09.17
지혜로운 삶 사랑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십시오. 사랑이라는 이름의 아름답고 귀한 열매를 거둘 것이며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의 말을 입술에 담으십시오. 감사의 말을 두 귀로 똑똑히 듣게 될 것입니다. 만족의 표정을 얼굴에 나타내십시오. 풍요로운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좋은 글과 사진 2019.09.13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와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것들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의 꿈이 .. 좋은 글과 사진 2019.09.13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 좋은 글과 사진 2019.09.13
내 나이 가을에 서서 내 나이 가을에 서서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갈한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 좋은 글과 사진 2019.09.01
참 고맙습니다 내 속마음을 알아주니 그 넓은 이해해 주는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내 사랑을 다 받아주니 그 푸근하고 따뜻한 배려가 참 고맙습니다. 내 말을 잘 들어주니 그 열어젖힌 마음의 겸손함이 참 고맙습니다. 나의 모든것을 인정해주니 그 한없이 여유로운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나의 모자람조.. 좋은 글과 사진 2019.08.28
걱정 내려놓기 걱정이 많아서 불안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렇게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고 바뀌는 것이 있는지. 걱정 때문에 오히려 지금 현재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바뀌는 것이 없다면 마음을 현재에 놓고 이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 혜민 스님, ‘따뜻한 응원’ 중 - (가져온 .. 좋은 글과 사진 2019.08.28
절대 행복 - 법정스님 절 대 행 복...법정스님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좋은 글과 사진 2019.08.23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법정 스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 좋은 글과 사진 2019.08.23